더불어민주당은 장기대출 도입과 폐업지원금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4월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오늘(14일) 기자회견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과 경기 침체로 민생경제 근간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폐업 지원금을 최대 천만 원까지 올리고, 20년 장기 대출 프로그램 도입, 지역 화폐 예산 확대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을 증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경기가 어려우면 각별한 정부 지원이 있어야 하는데 정부는 오히려 서민 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 화폐 예산을 줄였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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