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수장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우리 시각 내일(23일) 새벽 3자 회동을 합니다.
지난달 취임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함께 회의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세 장관은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궤도에 오른 한미일 협력을 더욱 제도화하는 방안과 대북 공조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일 간 정상회담 가능성 등 대화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이후 3개월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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