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 북구' 이상헌, 무소속 출마 시사

더불어민주당이 울산 북구 후보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된 이상헌 의원은 탈당 뒤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합의는 민생과 정책을 대변하기보다는 정치적 거래와 지역구 나눠 먹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합의가 재검토되지 않는다면 울산 북구의 발전과 민주주의를 위해 지난 30여 년간 민주당에서 함께한 동지들과 다 같이 출마할 준비가 돼 있다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