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설훈, 사실상 탈당 시사..."결심한 사람도 있어"

2024.02.26 오후 03:01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비명계 설훈 의원이 사실상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설 의원은 오늘(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총선 출마를 결정했지만, 30% 감산이 적용되는 경선 과정을 통과할 사람은 민주당 내에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3지대 신당 합류 여부에 대해선 같은 생각이 있는 분들과 좀 더 상의가 필요하다며, 이미 결심한 사람도 몇 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설 의원은 차근차근 각자가 그런 행동을 발표하리라 생각한다면서도, 당에 대한 충성심과 미련이 있는 만큼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경선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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