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 파열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명계인 설훈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설 의원은 오늘(2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무소불위의 이재명 대표를 가감 없이 비판했다는 이유로 하위 10%를 통보받고, 40년 동안 민주당에서 일구고 쌓아온 모든 것들을 다 부정당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연산군처럼 자신에 반하는 인물들을 모두 쳐내고, 아부하는 사람만 곁에 두며 전체주의적 사당을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설 의원은 이후 행보에 대해선, 탈당 의원들과 무소속 연대 또는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에서 출마하는 걸 고민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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