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前 국회의원, 김 형 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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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D-33. 오늘의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들면서여야 대표의 발언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고향 성남을 찾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했습니다.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 오늘 하필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열린 날이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이 성남을 찾았습니다. 이건 전략적 행보라고 봐야 될까요?
[정옥임]
그렇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행보를 보면 과거에 총선에서 당대표들의 행보와 조금 구별되는 부분은 자당의 험지라고 하는 곳을 굉장히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거든요. 어떤 당대표의 경우에는 승리하기 어려운 지역은 일부러 이렇게 빼놓고 다니는 당대표도 있었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간 지역은 반드시 승리한다라는 하나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그런 전략적 행보도 하는데. 한동훈 위원장 같은 경우는 사실 지금 성남 수정이라고 하는 곳은 국민의힘으로서는 험지 중에 험지로 분류되는 곳입니다. 거기 성남의 분당갑을을 빼면 상당히 어려운 지역인데 전쟁으로 치면 맹장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하면서 그 지역에 공천된 사람들에게 상당한 동기 부여를 하는 그런 역할을 지금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보통은 지도부가 지원유세를 할 때 험지보다는 텃밭을 많이 가는군요. 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발언을 한 곳이 양지마을이라는 곳인데요. 여기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양평 어제 가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 또 부각시키고 정권심판론을 최근 많이 부각시키려는 이런 발언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 이걸 견제하는 이런 모습도 눈에 띄어요.
[김형주]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양평까지 가서 원희룡 장관을 공격하는 또 윤 정부를 공격하는 그런 측면을 바로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또 이재명 대표의 가장 과거의 안방이었던 그곳에 가서 성남, 수원 이런 쪽을 둘러보면서 경기 남부 지역을 공격해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목표로 하는 것은 사실은 수도권의 진출이거든요. 그래서 제일 많이 갔던 곳이 수원이고 또 그리고 수원, 용인, 성남이 같은 벨트일 수 있기 때문에 경기 남부 벨트를 집중 공격하는 거 아닌가 그렇게 보여지고요. 결국 화성, 동탄까지 이어질 겁니다. 거기에서 파열음이 나면 지금 오히려 서울은 어느 정도 한강벨트를 타고 훈풍이 불고 있어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서울은 이 정도 분위기면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수도권이 경기지역은 거의 다 내주다시피했거든요. 5석밖에 못 얻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인천 쪽은 원희룡, 최원식 두 사람을 통해서 계양갑을 통해서 공격해가고 또 수원 그리고 용인, 성남, 분당지역입니다마는. 그 지역 벨트를 통해서 경기 남부지역을. 원래 경기 북부는 국민의힘이 그래도 유리한 지역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수도권에서 지난번보다 한 30~40석, 20~30석을 가져온다고 하면 한동훈 위원장으로서는 이기는, 말하자면 재미있는 게임이 되거든요.
그런 부분이 철저하게 작동되고 있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동안 법원에 출석하면서 말을 극도로 아꼈던 이재명 대표, 오늘 이례적으로 정부 여당을 맹비난했는데요. 이 얘기도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자신의 아내를 비교하는 이런 발언도 했고요. 이례적으로 굉장히 길게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낸 이런 발언이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정옥임]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에 더해서 이제 친명계 일색으로 공천을 거의 마무리했다라고 스스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은 이번 공천을 공천혁명이라는 표현까지 쓴 것으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요.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 논리를 구사하면서 몇 가지 쟁점에 대해서 매우 자극적인 소재죠. 특히 대통령 배우자와 관련한 자극적인 소재를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그런 레토릭을 쓰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내 보이고 있거든요. 단지 제 아내는 7만 몇 천원 밥값 대신 냈다는 이상한 혐의 이렇게 얘기하지 않습니까?
물론 대통령 배우자와 관련한 쟁점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상당히 논란이 있었고 또 본인도 그거와 관련해서 사과도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그 얘기를 이렇게 비교하는 것까지는 본인의 의사표현의 자유이겠으나 저렇게 얘기를 하면 사실 법인카드로 그동안에 과일에 초밥에 고기에 심지어는 본인이 쓰는 샴푸에 별 얘기가 다 나왔잖아요. 그런데 일단 그런 것에 대해서 나는 이 정도의 허물인데 상대방은 지금 거의 들보에 해당하는 허물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 정치판이 말입니다. 뭔가 본인이 국가에 도움이 되는 뭔가를 했다라는 얘기보다는 내가 차악이다라는 얘기를 이렇게 주고받으면서 공전을 벌이는 것이 유권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들릴까를 한번 본인도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공천 잡음이 한창 불거질 때는 굉장히 말을 아꼈거든요. 기자들 질문에도 답을 잘 안 했었는데 최근 들어서 발언 수위를 올리고 있고요. 그리고 과거 이재명 대표 스타일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형주]
이제 좀 정신 차린 거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엄청 당하고 난 다음에 한동훈하고 말을 걸면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원론적으로 지금 현재 이번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선거대로 공세적으로 선거를 치러야 될 민주당이 수세에 몰려서 도망다니는 꼴이란 말이죠. 사실은 조국혁신당에서 얘기하는 학익진 이런 것도 매우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쳐들어가야 하는데 쳐들어오는 걸 막을 생각을 하고 있는 그런 입장이라서 적절하지 못했고요. 실제적으로 보면 현재 지금 민주당 공천이 아직까지 탈당도 있고 잡음이 끊이지 않아요. 어제오늘도 마찬가지로 밤에 결정했던 공천 결정자가 아침에 바뀌지 않나. 그러다 보니까 전체 분위기 자체를 다른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프레임 전환이 필요하고 일찌감치 그랬어야 되는 건데. 윤 정부에 대한 심판, 무능 심판에 포커스를 맞춰야 되는데 한동훈의 공략에 놀아났다고 과하게 얘기하면 말다툼하다가 손해만 봤다고, 결과적으로는 모든 지지율이 그걸 얘기해 주고 있거든요.
분위기 자체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는 거죠. 실제로 보면 이재명 대표가 하는 말에 공감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 국민들이 생각할 때 물가라든지 경제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또 현 정부가 하는 여러 가지 거친 행태에 대해서는 윤 정부에 브레이크는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 거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고 보는 건 아닙니다. 양비론에 갇혀 있는 건 사실인데 조금 더 이제야말로 저런 얘기를 하는 것보다는 좀 더 오히려 당에 있는 정책적인 반박을 해서 한다면 국민들이 한 번 더 지켜볼 거예요.
그런데 아직까지 우리 집사람이 한 7만 원짜리 갖고 한 건 억울한데 이런 얘기하는 거, 그걸 갖고 이게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최근 언론에서 얘기했듯이 대선기간 동안에 배우자실 부실장 이야기를 대놓고 언론에서 김혜경 비서라고 얘기하는 것이 굉장히 불쾌할 수 있겠죠. 마치 경기도청의 5급 비서관, 그런 사람을 공천 줬나 하는 정도의 착각을 할 정도니까 그런 나름대로 본인도 억울함이나 부글부글함을 저렇게 표현했지만 지금 상당히 많이 수세에 몰려 있는 상태에서 자기 나름대로 공천이 거의 여야 모두가 한 80~90% 능선이 넘어갔다고 하는 차원에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는 거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억울함, 수사의 불공정성 이런 것보다는 민생 관련 정책을 많이 내는 게 전략이 되지 않을까. 중간에 이런 조언도 해 주셨는데요. 오늘 여야 대표 간에 공천 관련한 비방전도 있었는데요. 저희가 그래픽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보실까요. 여당 공천, 특검법 재표결이 부결된 다음에 김 여사 방탄이 끝났으니까 사냥개를 사냥한다. 그래서 건생구팽이라 불린다, 이런 얘기를 지금 이재명 대표가 했고요. 한동훈 위원장은 이분은 말을 만들어도 참 재미없게 만든다면서 대한민국 역사 이래 지금 이재명 대표가 하는 막장 공천, 이런 공천을 보신 적이 있나? 이렇게 오늘 말을 주고받았는데 여야 공천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요. 두 분의 짧은 평가 듣고 가겠습니다. 정옥임 의원님?
[정옥임]
어차피 총선 때 이렇게 당대표들이 험악한 말을 하는 게 4년마다 있어 왔던 것 같아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런데 지금 33일 남았거든요. 그런데 예년의 경우에는 33일 정도 남으면 거의 상황이 굳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아직까지 비례대표 공천이 남아 있고 또 민주당의 경우는 당대표 리스크가 여전히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지금 현장에서의 상황에 대해서 아직은 속단하기는 조금 빠른 상황이라는 게 다른 총선 때하고는 조금 차별이 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런데 더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저렇게 서로 거친 말을 주고받더라도 만날 때는 만났었거든요. 그런데 거의 만남이 없는 상황에서 저런 강한 용어들이 서로 왔다갔다하다 보니까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감하고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한 중도 무당층이 있으리라는 예상은 가능할 것 같아요.
[앵커]
김형주 의원께서는 여야 공천 쭉 지켜보시면서 어떤 부분을 얘기하고 싶으십니까?
[김형주]
우선 지난번에는 국민의힘이 너무 많은 혁신공천을 해서 망했어요.
[앵커]
지난 총선에서요?
[김형주]
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혁신공천 안 한다, 현역 교체율이 낮다, 35%밖에 안 됐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현역 교체율이 지난번과 똑같이 적을수록 유리한 조건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아마 김건희 여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룰이 그렇게 현역에 유리하도록 만든 부분 혹은 20,21대 너무 많이 교체를 했기 때문에 교체할 사람도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고 그런 게 우연적인 부분인데 왜 그것이 이번에는 오히려 통했나라고 보면, 아직 결과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결과적으로는 여야 모두가 분당 상태에 와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가 나와 있고 이낙연 대표가 밖에 나와 있을 때는 국민들은 오히려 안정을 희구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매우 어지럽기 때문에. 그리고 말은 또 유권자들이 이중적이거든요.
현역 교체론을 얘기하지만 너무 모르는 사람이 왔을 때는 저건 아니야, 역량이 아닌 사람에 대해서는. 그런 이중적 태도를 지닙니다. 그래서 앞으로 남아 있는 기간 동안에는 실제로 지역구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때 오히려 이번에는 친명 공천이라고 하지만 상당히 많은 교체율을 민주당이 가져갔는데 그 교체된 사람이 지역 유권자들이 생각할 때 지금 현재 교체된 현역의원보다 더 나은가. 예컨대 박광온 의원을 김준혁 교수로 바꾸었는데 실제로 박광온 의원은 공개적이지 않은 데이터입니다마는 일반 시민 여론조사에서 60%의 지지를 받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새로 35% 지지를 받은 김준혁 교수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한테 큰 표를 얻을 수 있느냐, 이기는 공천이냐 이런 딜레마가 있고 특히 세대교체에 있어서 제가 바라는 것은 민주당이 운동권 비중을 줄여야 하는데 운동권 비중을 교체하는 것으로 끝났다는 거죠. 전대협에서 한총련으로. 그게 매우 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들이 전체 바람이 있습니다마는 그 바람은 상쇄되거든요. 왜냐하면 현 정부가 실정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민주당도 잘 못하고 있어요. 그러면 인물 구도가 될 텐데 그 인물 구도를 오히려 유권자들이 더 안정된 사람, 검증된 사람으로 할 가능성이 많아졌다. 저는 그런 면에서 과연 민주당 공천이 바람직한가. 친명이다, 사천이다 이건 논외로 하고. 새로 들어온... 새로 바꾸는 이런 게 유리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현역 교체율이 높기 때문에 우리는 공천 혁명이다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유권자들의 판단이 어떨지까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민주당 공천 얘기 앞서 잠깐 얘기해 주셨는데 서대문갑 지역이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면서 청년 전략 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서 공개 오디션을 했는데요. 3인 후보가 결정이 돼서 발표했었습니다. 어떻게 발표를 했었냐면 권지웅 전 비대위원이죠. 그리고 김규현 변호사 또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 이렇게 세 명이 경선을 한다 이렇게 발표됐는데요. 오늘 아침 하루 만에 명단이 바뀌었어요. 마지막에 있는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이 김동아 변호사로 바뀌었는데 좀 시끌시끌합니다. 왜 그런 겁니까?
[정옥임]
지금 성치훈이라는 사람과 관련해서는 이미 특히 안희정 지사와 관련해서 얘기가 나왔었다라는 겁니다. 그런데다가 하루아침에 바뀌었는데 그 바뀐 상황에 대해서 그걸 발표하는 민주당의 대변인도 잘 몰라서 그런 걸 보면 굉장히 갑작스럽게 바뀐 것이고.
[앵커]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은 과거 안희정 지사 측 증인으로 출석해서 증언을 한 이 부분이.
[정옥임]
그렇습니다. 그런데 2차 가해자로 지목됐다는 이유로 밤에 바뀌었는데. 그런데 너무 급작스러운 교체잖아요. 그런데 저게 지금 그렇다고 해서 후보로 바꿨느냐 하면 그건 아니에요. 지금 세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그 세 사람이 경선을 벌여야 하는데 세 사람 중에 한 명이 그렇다는 이유로 바꿨는데 그 교체를 해서 새로 들어온 사람이 바로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변호사이다 보니까 시끌시끌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당내에서는...
[앵커]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차점자를 올린 거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
[정옥임]
그렇습니다마는 지금 차점자라는 것도 1, 2, 3등 중에 한 사람을 바꾸어서 그 밑에 있던 사람을 올렸다라는 이야기인데 결국은 경선을 통해서 권지웅, 김규현 그리고 김동아 중에 한 사람을 뽑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하필이면 새로 예비후보로 올라온 사람이 대장동 변호사이다 보니까 굉장히 그 안에서도 예민하고 또 성치훈 전 행정관의 반발이 굉장히 세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는 거죠. 저는 이게 참 이상한 게 왜 이런 일로 이렇게 논란을 일으켜서 또 뉴스거리를 만드는지 정무적으로 판단할 때. 그리고 이미 성 행정관이라는 사람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서 이 얘기는 이미 있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와 관련해서 질의응답도 했다라는 것인데.
[앵커]
고소고발도 된 게 없고.
[정옥임]
결국은 내부의 사정은 내부 인사이더들만 알겠죠. 그런데 이거 자체가 지금 뉴스의 쟁점이 돼서 이렇게 시끌시끌해지는 게 민주당 전체 총선 구도에는 도움이 안 되는 건 분명할 것 같습니다.
[앵커]
성치훈 행정관은 승부조작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앞서 정옥임 의원님이 말씀해 주셨듯이 오늘 강선우 대변인이 아침에 의결된 명단을 발표하는데 어제 발표된 명단하고 다른 점에 대해서 통보를 못 받았던 모양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기자들 질문이 있었고 혼선이 있었는데 전체적인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있는 거죠.
[김형주]
매끄럽지 못했죠. 또 여성 전략공천도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청년 전략공천도 매끄럽지 못했고. 다만 청년 전략공천은 이미 서대문갑이라는 걸 미리 정해 준 바가 있습니다마는 여성 전략공천은 사실은 송갑석 의원 지역에 여성 전략공천을 했다가 그 생각했던 여성이 안 나옴으로 인해서 그게 갑자기 순천구례곡성으로 가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또 실제로 국민의힘에도 총무국장 출신의 당직자들이 나왔어요, 권향엽 후보하고 비슷한. 그분은 사실 부산 동래에서 경선해서 이겼거든요. 그런 정도의 수준에 맞춰서 경선했으면 될 일을 거기도 분란이 생겼고 또 여기도 분란이 생겼다고 하는 건 전체적으로 민주당을 결과적으로 평가를 해 봤을 때 국민들이 지금 여러 언론에서도 공천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찌됐든 거의 비슷비슷한 하자가 있는 공천을 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의 공천은 매끄럽다고 느끼는 거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국민들이 느끼게 하는 부분이 있는 거고. 만약에 이 일도 여성단체들이 그렇게 문제제기가 있다고 하면 3인 추천제에서 2인 추천제로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성치훈 씨는 못한다 그러면 중간에 그런 문제가 있어서 못하면 권지웅, 김규현 변호사 두 분으로 2인 경선으로 하게 됐습니다라고 하면.
[앵커]
차점자를 올리지 말고, 논란이 될 소지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김형주]
네. 그런데 실제적으로 만약에 지금 현재 김동아 변호사가 올랐는데 이제 올라가는 사람이 마지막에 후보가 됐을 경우 그거 봐라, 결국 대장동 변호사 넣으려고 저렇게 꼼수 한 거 아니냐. 딱 걸린 거죠.
[앵커]
이거는 어떤 의도가 있어서 이렇게 한 건지는 저희가 확인할 수 없습니다마는 어쨌든 이런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까.
[김형주]
결과론적으로 만약에... 그런 오해의 소지가 있는 거죠.
[앵커]
굳이 이렇게 해야 했느냐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요. 민주당이 밀고 있는 여전사 3인방 가운데 1명이죠. 추미애 전 장관, 하남갑 후보로 전략공천됐죠.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피해서 경기도로 간 것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 오늘 이렇게 답했는데요. 이 얘기도 듣고 오시겠습니다. 내가 지지율에서 앞선다고 동작을에서 들었지만 여성끼리 부딪히면 혹시 외모 경쟁이라든가 이런 불필요한 정치적 가십거리가 생산될 우려도 있다, 이런 분석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옥임]
이런 얘기는 아마 다른 여성 정치인이라면 안 하거나 못할 것 같아요. 추미애 후보니까 이렇게 당당하게 할 수 있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게 그 당시 2월 초에 문화일보 기사도 그렇고 2월 말에 MBN에 나온 기사도 그렇고 지금 듣기로는이라는 전제를 깔아서 본인이 12%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고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보통 이렇게 평론을 하러 나와서도 여론조사 내용에 대해서 말할 때 굉장히 조심스러워요. 그리고 방송국에서도 당황해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하면서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본인이 어디에서 들어서 12% 그렇게 얘기한다면 저도 듣기로는 동작을을 본인이 원했는데 여론조사 붙여보니까 안 돼서 이런 말도 제가 듣기로는 있었어요. 그럴뿐만 아니라 탈락한 이수진 의원이 굉장히 반발했잖아요.
오히려 자기가 경쟁력이 높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굉장히 반발했던 기억도 나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본인이 들은 거에 대해서 그러면 얘기를 해 줘야 하는 거잖아요, 방송에서. 그런데다가 여성 정치인들끼리 부딪쳐서 가십거리나 제공하고 이거는 어떻게 보면 여성 정치인들 전체를 마치도 여성 정치인들은 나와서 가십의 대상이나 되고 또 외모경쟁 이런 말을 저는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외모... 아무튼 그렇다 이겁니다.
[앵커]
마무리하신 거죠. 국민의힘은 잡음이 전혀 없느냐, 그건 아니고 막판 공천에서 잡음이 나왔었고요. 정우택 의원 특히 돈봉투 의혹하고 그다음에 5.18 북한 개입설 이 발언, 과거 발언이 논란된 도태우 변호사 공천이 야당에서 계속 이거 잘못된 공천이다 얘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런 공천하면서 왜 우리 공천 비판하느냐 이런 대목인데. 오늘 장동혁 사무총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밀양처럼 가차없이 결단하겠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밀양의 박일호 후보 공천 취소됐는데 이건 일단 왜 취소된 겁니까?
[김형주]
그것은 아마 실질적으로 수뢰 혐의라든지 당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범위 내에서의 깊은 범죄혐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공천을 주더라도 당선이 되더라도 문제가 있을 거라는 그런 내부 판단이 있는 것 같고요. 그 정도로 깊이 있게 얘기를 할 정도면. 그래서 실제로 단체장 재직 시절에 여러 가지 있었던 일들 그런 것들의 수준이 김현아 의원의 수준보다 훨씬 낮지 않다 그렇게 보여지는 것 같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명확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습니다.
수뢰 혐의가 있는 것 같고.
[앵커]
그러면 정우택 의원 같은 경우는 어쨌든 돈봉투가 오가는 CCTV가 공개된 측면이 있고요.
[김형주]
그렇지만 그 부분은 당 입장에서는 그것이 아직까지 기소를 당하거나 수사 중에 있거나 그런 상태 이전의 상태라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적으로 보면. 나중에 여러 가지 그 이후에 이 문제에 대해서 아직도 돈 준 사람이 다른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그것은 그 지역의 경찰이나 검찰이 판단할 문제가 아닌가. 그래서 그 선이고. 예컨대 김영주 의원도 마찬가지로 신한은행 채용비리에 대해서 수사받은 적 없다. 한 번도 검찰에 불려가거나 경찰에 불려간 적이 없다. 그런 정도의 정리를 구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민주당이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 민주당은 아예 수사도 기소도 다 받고 재판 중에 있고 하는 부분도 스스로가 벽을 열어놨기 때문에 그런 정도의 수준에서 그나마도 국민의힘에 민주당이 그런 공격을 할 만한 입장이 못 된다고 하는 선을 정리하고 있지 않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정우택, 도태우 이 두 분 공천에 대해서 만약에 객관적인 증거가 드러나면 가차없이 결단할 준비는 돼 있다라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국민 눈높이 맞다고 국민의힘에서 판단하는 거죠?
[정옥임]
글쎄요, 국민의 눈높이에 맞다라고 판단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좀 더 여론을 지켜보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밀양의 박일호 후보는 아마 경선을 했던 것 같은데 이미 경선을 하기 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면 보통 공관위에, 일반적으로 제가 말씀을 드리는데 과거의 전례로 볼 때 이러한 시장 재직 당시에 어떤 부적절한 일이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투서도 많이 들어오고 그랬을 텐데 왜 그게 사전에 걸러지지 못하고 경선까지 가서 경선에서 승리해서 후보로 낙점을 했다가 이걸 지금 다 뒤집으면서 다른 사람으로 공천을 한 거거든요. 이것도 매끄럽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늘 검증 문제와 관련해서 왜 이게 제대로 여과가 안 되는지. 그다음에 정우택 후보의 경우에는 본인은 억울하다고 주장하는데 이게 참 난감한 것이 동영상이 나와 있고 또 돈을 줬다는 사람이 지금 계속해서 자기가 몇 차례를 주고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하고, 주장을 한단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청주 지역 지난 보궐선거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사람이 정우택 의원이다 보니 당으로서는 신중한 것 같은데요. 이것이 다른 선거에 주는 파장을 같이 고려해야 하는 그런 부분이 있고. 도태우 변호사 같은 경우도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사였다 그리고 어쨌든 본인이 경선을 했어요. 그랬는데 5.18과 관련한 발언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경선을 했고 어쨌든 본인이 발언한 것이지 무슨 지금 어떤 심각한, 물론 5.18 발언도 심각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렇지만 당이 결정한 바가 있잖아요. 5.18과 관련해서 헌법에 올리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당대표인 비대위원장이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그 도태우 후보가 이 발언에 대해서 본인이 유감 표명을 한다든지 해서 빨리 이것에 대해서 수습에 나서는 게 맞고요. 그리고 지금 지켜본다는데 언제까지 지켜볼 것인지. 아마 당으로서도 지금 상당히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오늘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런 발언도 나와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보도록 하고요. 오늘 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래 지도자 선호도 조사. 두 분이 늘 굉장히 쓸데없는 조사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부분입니다마는 어쨌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서. 한동훈 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첫 우위로 올라간, 처음으로 올라간 거죠.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최근에 정당 지지율도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세이기 때문에 같은 흐름이라고 보면 될까요?
[김형주]
그렇습니다. 전체적으로 언론에서 아주 비교될 정도로 두 인물들이 많이 비쳐지고 있습니다마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호감도를 높이는 모양새들이 화면에 많이 나오고 이재명 대표 부분은 사천이라든지 비리 문제라든지 법정 출두라든지 이런 부분이 많이 나옴으로 인해서 상당히 상대적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차기 대선후보감이 충분히 될 수 있는 정도. 누가 보더라도 이번 총선에서 이기면 다음 국민의힘의 대선주자는 한동훈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게 구체화되고 있다고 보여지는 거고요. 또 이재명 대표는 어쨌든 지난 대선후보였고 그렇지만 천천히 그 피로도가 쌓이지 않느냐. 그리고 이번 재판이 상당히 한 달에도 6번, 7번 재판하는 과정에서 과연 그 재판의 과정들에서 다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고 하는 꼬리표가 여전히 붙고 있는 거고 공천과정도 그렇게 순조롭지 못했기 때문에 저러한 부분이 생기고 있지 않겠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어쨌든 지난번에 나오신 민주당 패널은 공천이 거의 다 끝났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율이 앞으로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김형주]
민주당 지지율이 변화가 있고 올라간다 하더라도 이재명 대표의 인지도는 높지만 호감도 대 비호감도의 비율을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조국 전 장관 그리고 조국 전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인데요. 일단 조국 전 장관,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겁니다. 갤럽은 아시다시피 주관식으로 그냥 묻습니다. 장래 정치 지도자로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 그냥 이렇게 묻는 건데 처음 등장해서 3% 이렇게 3위를 보이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이러다 보니까 비례정당 투표를 묻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정당 투표를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최근에 더불어민주연합을 위협하는 이런 상황까지 된 상황이거든요. 여론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옥임]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상당히 긴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최근에 보니까 빵을 양쪽에다 들고 몰빵해야 한다 그러면서 스스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일단 조국 대표가 3% 지지율로 일단 올라와 있다는 게 아마 놀라운 일이겠죠. 왜냐하면 법무부 장관 시절에 다른 것도 아니고 본인의 내로남불 때문에 중도층으로부터 완전히 돌아서는 그러한 조국 전 장관이었는데 이번에 조국혁신당을 만들어서 지금 비례대표를 보니까 어떻게 보면 두 자릿수의 비례대표도 낼 것 같다는 전망치가 나올 정도로 지금 매섭게 상승하고 있고 그것 때문에 다른 제3지대의 당들이, 소수정당들이 지금 본의 아닌 의문의 1패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 3%로 시작하지만 조국혁신당... 그게 저는 옳고 그르고 이 당위를 떠나서 가만히 보면 교수였고 민정수석이었고 법무부 장관이었는데 정치에 있어서 어느 부분을 자극해야 잭팟을 터뜨리는지를 정확히 알고 움직이는 것 같은.
또 어떻게 보면 제 개인 생각이지만 굉장히 한국의 포퓰리즘에 아주 익숙하게. 그럼으로써 지지율을 빨리 견인하는 그런 속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누구보다도 이재명 대표가 긴장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의 이 23% 있지 않습니까? 갤럽에서 장래 지도자 선호도 조사할 때부터 이 수치 비슷한 데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자체가 의미는 없으나 한동훈 위원장이 지금 24%로 일종의 데드크로스 비슷한 걸 지금 한 거잖아요. 이게 의미가 있는 게 처음에 한동훈 위원장의 경우도 한 자릿수에서 시작해서 계속 올라와서 추격하다가 이번에는 따돌리는, 물론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그런 점에서 지금 이번 여론조사는 눈여겨볼 만한 것 같아요.
[앵커]
더불어민주연합,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데요. 여기 공동대표를 맡은 윤영덕 의원, 목표의석을 20석으로 잡았는데요. 발언 듣고 오시죠. 더불어민주연합 목표는 20석이다 지금 얘기를 했는데요. 그리고 조국혁신당은 5석에서 6석을 전망한다 얘기했는데. 앞서 저희가 자막으로 지지율 보셨습니다마는 지금 여론조사에서 비례정당 투표만 해도 국민의미래가 37, 더불어민주연합 25, 조국혁신당이 15%거든요. 어떻게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까?
[김형주]
예를 들면 우리가 비례대표 의석 전체가 46석이라고 생각했을 때 반을 갖고 온다면 23석이 제로섬일 겁니다, 진보 쪽은.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예를 들면 23에다가 6만 빼도 더불어민주연합이 20석이 안 되는 비중일 거고요. 지금 봐서는 민주연대라고 하는 당이 새로 들어오면서 이낙연 신당이 민주연대가 될 거예요. 그 당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 현재 새롭게 홍영표, 박광온 같은 호남 출신의 수도권 의원들이 줄줄이 낙마하는 이 상태에서 출렁거릴 수 있거든요.
그러면 거기 1~2석 정도 되고 조국혁신당이 8석 정도면 맥시멈으로 민주당이 한 16석 정도밖에는 못 얻는... 16석도 안 되죠. 13석 정도밖에 안 되는 그런 부분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보면 이건 국민들이 봤을 때, 민주당 중도자들이 봤을 때 더불어민주연합이라고 하는 정당을 너무 지나치게 좌클릭된 정당으로 보기 때문에 차라리 조국혁신당이 더 우리에게 친근하다고 보여지는 그런 반사이익을 조국혁신당이 얻고 있다고 봐야 되고요. 지금 이재명이 몇 퍼센트다, 조국이 몇 퍼센트다가 중요하지 않고. 지금 조국 전 장관이 이번 갤럽조사에 들어왔다는 건 이재명의 대안으로 조국이 사람들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했다는 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 의미에서 두 분 모두 조국 전 장관이 차기 지도자 선호도에 등장한 부분으로 이재명 대표가 가장 긴장할 것이다 이렇게 해석을 해 주셨는데요. 그런데 민주당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몰빵 투표를 해야 하나, 교차 투표를 해야 하나 굉장히 고민이 많은 상황인데. 오늘 민주당 최고위 회의 테이블 화면이 있으면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꽃과 빵이 등장했습니다. 이게 민주당 설명으로는 3.8 오늘 세계여성의 날이라서 이걸 기념해서 준비한 거다. 꽃은 참정권을 상징하고 빵은 생존권을 상징한다 이런 설명이었는데요. 지지자들은 몰빵 시그널이 떴다 이렇게 오늘 주장하기도 했거든요.
[정옥임]
지지자들이 벌써부터 조국혁신당에 대해서 경고 내지는 경계하는 그런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참 묘한 것이 4년 전에는 열린민주당이라고 있었거든요. 그 열린민주당이 총선이 끝나자마자 자동적으로 민주당하고 합쳐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겠다고 오히려 조국혁신당에서 지금 선언하고 나섰거든요. 그렇게 되면 결국은 비례대표의 상당수를 조국혁신당이 잠식할 수밖에 없는 게 더불어민주연합 두 자릿수를 자신하고, 20석을 자신하고 있지만 지금 앞번호에 소수정당을 배치하겠다고 했는데 소수정당이 아까 김형주 의원께서 경고하신 바로 경기동부연합이라든지 진보라든지 중도층으로부터 어떤 관심을 가질 만한 그런 정치권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좌쪽의 이념 성향을 가지고 있는 지지자들 내지는 유권자들을 가지고 서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오죽하니 빵을 양손에 들고 몰빵 캠페인을 벌써부터 할 정도겠습니까. 그래서 사실 선거 후에 저 두 사람의 관계 구도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그런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역구 못지않게 이번에 비례대표 의석수도 굉장한 그래서 관심이기는 한데요.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여론 흐름 하나만 보고 가겠습니다. 인천 계양을 빼놓을 수가 없을 텐데요. 이것도 한국갤럽 여론조사고요. 뉴스1이 의뢰한 여론조사입니다. 이재명 45%, 원희룡 41%, 오차범위 내 접전인데요. 앞으로 이 흐름이 어떻게 될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김형주]
지금 현재 계양갑을이 지역구 조정하면서요. 작전동과 계산동 교체돼서.
[앵커]
이건 선거구 조정되기 전의 여론조사인 거죠.
[김형주]
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유리한 지역으로 더 많이 흡수했습니다. 그래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상당히 많이 따라오고 있지만 극복하고 이길 수 있다는 건 조금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양갑의 최원식 의원이 사실은 계양을에 나왔던 민주당 의원이었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계양갑을이 같이 흔들렸을 때 또 유동규 후보가 1%밖에는 안 받지만 마지막에 단일화하고 전체적으로 흔들렸을 때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인천이라고 하는 지역의 특성상 상당히 북에서 내려오신 분들 그다음에 충청도에서 올라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쨌든 충청도 표심이 상당히 어쨌든 윤 대통령과 연관을 지으면서 긍정적으로 국민의힘에 작용할 가능성이 많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거의 초박빙으로 가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접전이다 보니까 이천수, 원희룡 후보 후원회장이 폭행 당하는 일도 있었고요. 또 주진우 씨는 한동훈 위원장 유세장에 갔다 봉변을 당하는 일도 있었는데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아마 국민들이 그렇게 바라보실 것 같고요. 이 부분 짧게 여쭤보겠습니다. 민주당의 황운하 의원, 이번 총선 출마하지 않겠다 선언했는데요. 앞서 얘기한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겠다 선언했습니다. 비례대표로 출마할 가능성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정옥임]
높다고 보여지는데요. 왜냐하면 어쨌든 본인이 백의종군하러 그 당으로 들어갔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어쨌든 조국혁신당을 황운하라는 사람 때문에 원내 정당으로 만들어줬잖아요. 그 기여분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4년 전에 황운하 경찰청장이었죠, 당시 지방경찰청장이었는데 그때 그렇게 국회로 기어이 들어오는 그러한 성정으로 볼 때 저는 비례대표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갖고 간 거 아닌가라는 개인적인 짐작이지만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앵커]
비례대표로 만에 하나 받아서 당선이 된다고 해도 지금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3년을 선고받은 상황이잖아요.
[김형주]
조국 전 장관도 2심까지 유죄가 되어 있는 상태고 본인 스스로도 대법에서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서 2개월짜리가 될지, 2년짜리가 될지 모르는데 지금 현재 조국혁신당이 정말 혁신적이에요. 피의자와 검사들이 같이 한 당에 저렇게 거주하면서 조국의 미래를 생각하고 혁신을 생각한다는 게 매우 아이러니한 그런 상태에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조국혁신당에 문재인 정부 인사들도 굉장히 많이 집결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걸 바라보는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마음이 복잡할 것 같은데요. 입지가 어떻게 될까요?
[김형주]
그것은 어차피 이낙연 전 총리에 달려 있는 문제가 아니고요. 호남의 유권자들이 이재명 대표를 보는 시각의 차이에 따라서 어느 정도 반사이익을 볼지 안 볼지. 아직은 호남도 이재명당보다는 조국혁신당에 더 비례의 가중치를 두고 있다 그렇게 봐야 되겠죠.
[앵커]
금요일 나이트포커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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