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7·민주25·조국15 (비례 지지율, 갤럽)...여야 대표 '패륜' 공방 [앵커리포트]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귀하는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습니까?"

지난주 한국갤럽이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비례정당이 37% 민주당 중심의 비례연합정당이 25% 조국 신당이 15%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39%,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오른 54%를 나타냈는데요.

긍정평가 이유로는 의대정원 확대가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6%로 가장 높게 조사됐습니다.

여야 대표는 오늘도 상대 당을 행해 각각 '패륜 공천' '패륜 정당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재명 대표의 오늘 발언 듣고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 풀어드리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패륜이 뭐죠? 패륜, 형수 욕설, 배우 관련 의혹, 검사 사칭, 대장동 비리, 음주 운전, 정신병원 의혹. 제가 너무 많아서 다 말을 못 하겠어요. 대단한 건 이걸 다 이재명 대표 한 명이 했다는 겁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공천한 것이야말로 패륜 공천이라고 국민께서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피의자 '이종섭 대사 임명' 대통령 범인 도피, 특검으로 수사하자! 수사하자! 수사하자! 수사하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까지 포함해 국기 문란 사건입니다. 국가의 모든 공권력을 활용해서 범인을 도피시키고, 결국은 뭔가 큰, 더 큰, 이 일보다 더 큰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참으로 한심하다. 국민을 무시해도 이렇게 무시할 수 없는 패륜 정권의 행태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4년 3월 5~7일 (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