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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덜미 잡힌 KIA, 마지막 날 LG와 3위 놓고 '끝장 승부'

2026.10.11 오후 07:16
한동희, 6회 2아웃에서 선제 '그랜드슬램'
KIA 양현종-LG 임찬규 선발 대결…이기는 팀이 3위
레이예스, 안타 2개 추가해 207개…kt 최원준 20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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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정규리그 3위의 주인공은 결국 마지막 날 KIA와 LG의 맞대결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3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KIA가 롯데 한동희의 만루포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롯데와 비기기만 해도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KIA는 에이스 올러를 앞세워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5회까지 이어진 0 대 0, 숨 막히는 투수전에 종지부를 찍은 건 롯데 한동희였습니다.

한동희는 6회초 투아웃 만루에서 올러의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습니다.

결국, 롯데에 4 대 1로 덜미를 잡힌 3위 KIA는 정규리그 마지막 날, 4위 LG와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고 '끝장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KIA가 반 경기 차로 앞서고 있어 무조건 이기는 팀이 3위를 확정하게 되는데, KIA는 양현종, LG는 임찬규가 선발로 나섭니다.

롯데의 레이예스는 1회 왼쪽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에 이어 6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최다 안타 신기록을 207개로 늘렸습니다.

kt 최원준 역시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레이예스를 2개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안타를 추가할 때마다 신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최다 안타 부문 타이틀 역시 정규리그 마지막 날 주인공이 가려지게 됐습니다.

레이예스는 두산과, 최원준은 삼성과 각각 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섭니다.

kt의 외국인 타자 힐리어드는 2회와 3회, 홈런 두 방을 몰아쳤습니다.


홈런 44개로 나란히 공동 선두가 된 힐리어드와 김도영의 홈런왕 경쟁 역시, 정규리그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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