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후보들에게 국민 눈높이 맞는 언행 지시"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 모두에게 선거법을 준수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후보들에게 보내기로 이해찬·김부겸·이재명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를 어길 경우 공천 취소 등 긴급 징계를 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도 공문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의 이 같은 조치는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전체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후보의 일탈 행위나 설화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