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오늘(13일) 밤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과 친명계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이 맞붙은 경기 안산갑 등 전국 17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8곳, 전북·전남 9곳이 대상입니다.
특히,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당내 경선에서 친명계 원외 인사들에게 잇달아 패한 터라,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전해철 의원과 양문석 전 방통위원의 예선전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전북 전주병 김성주 의원과 정동영 전 의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윤재갑 의원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현역 의원과 이른바 '올드보이' 인사들의 대결도 주목됩니다.
선거구 조정으로 이웃 지역구 동료 의원들과 경쟁하게 된 서울 노원갑과 경기 부천갑 결과도 공개됩니다.
노원갑은 4선 우원식 의원과 재선 고용진 의원이 맞대결을, 부천갑에선 김경협·서영석·유정주 의원이 3인 경선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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