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노무현 비하·향응' 양문석 관련 입장 밝혀야"

국민의힘은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비하 발언과 술 접대 문제로 논란에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민주당은 그동안 노무현 정신을 강조해 오지 않았느냐며 이재명 대표의 공식적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오늘(15일) 논평을 통해, 양 후보가 과거 칼럼에서 노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비유한 데다, 또 다른 비하성 발언이 담긴 글을 보면 노 전 대통령을 대하는 인식이 그대로 담겨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양 후보가 지난 2011년 방송통신위원으로 일할 당시 국정감사 기간 민주당 의원과 함께 피감기관으로부터 수백만 원의 술 접대를 받았다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선 것도 문제지만 공천을 준 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