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서울 중·성동을 경선 결과에 대한 자신의 이의신청을 기각한 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16일)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탈당할 거냐 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일은 절대 없다며 미력이나마 당을 위해 힘 보탤 일이 있다면 기꺼이 헌신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지난해 가을 당의 수도권 승리를 위해 서울 도전을 선언했을 때 마음 그대로라며,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성동을 경선 결선에서 이혜훈 후보에게 0.71%포인트 차이로 진 하 의원은 이 후보 측이 결선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성별, 연령대를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하거나 권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의를 신청했지만, 공관위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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