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검찰 재직 시절 윤석열 대통령의 징계 처분에 관여했던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조국 대표를 2번으로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그제(17일)부터 어제까지 비례대표 최종 후보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이 같은 순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 1호 영입 인사인 신장식 대변인과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각각 4번과 6번에 배치됐고, 이어 가수 '리아'로 알려진 김재원 씨가 7번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민주당에서 당적을 옮긴 황운하 의원과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등이 8번부터 10번까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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