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총선을 앞두고 선거철 공직기강 점검에 나섭니다.
감사원은 내일(20일)부터 특별조사국 소속 감사관 32명을 투입해 다음 달 17일까지 20일 동안 공직기강을 점검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며, 필요할 경우 소속 산하기관과 공기업, 공직 단체 등도 살필 계획입니다.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와 반대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는 물론, 민원 부당 반려와 지연처리 같은 소극 행정과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 기강도 함께 점검합니다.
감사원은 정치적 중립 저해 행위 등이 적발되면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고, 모범 공직자와 기관은 적극 포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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