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국 논란에 휩싸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곧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칼 테러'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엿새 만에 사퇴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위기론이 커지자 대통령실이 한발 물러선 모양새입니다.
■ 이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심에 절실하게 반응한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종섭 대사를 해임해야 한다면서 공수처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 정부가 오늘 의대별로 배분된 정원을 발표합니다. 증원 규모는 2천 명 그대로이고 지역에 80%를 배분할 것으로 보이는데, 의사협회는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잠시 뒤 공개 훈련을 합니다. 어제 입국해 합류한 이강인은 훈련 전 사과 인터뷰에 나설 예정입니다.
■ 봄의 네 번째 절기 춘분에 꽃샘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서울의 아침 체감 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렀고, 강원 산간에는 이틀 동안 최고 30cm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독성 쇼크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감염병으로 올해 들어 환자가 470여 명에 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