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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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어느 때보다 뜨겁죠. 저희가 지난주 양산을에 출마한 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만나봤고요. 오늘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를연결해 만나봅니다. 김태호 후보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세요.
[김태호]
반갑습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오늘로 벌써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고요. 많이 바쁘실 것 같은데 지역 시민들 계속 만나고 계시잖아요. 시민들 반응 어떻던가요?
[김태호]
좀 뭔가 이제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고요. 특히 지역의 발전에 대한 뭔가 실천력 있는 그런 변화가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야당의 입법 독재 그런 횡포에 대해서 최소한 그래도 균형은 맞춰야 되겠더라. 이번에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는 그런 민심이 매우 뜨겁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앵커]
이제 저희가 양측 후보들께 키워드로 공통 질문을 드리고 있는데 혹시 지금 화면이 보이십니까?
[김태호]
네.
[앵커]
그러면 화면을 보면서 첫 번째 키워드 질문으로 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첫 번째 키워드로는 이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두관 후보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드렸었는데 김태호 후보님 원래는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활동을 하시다가 이번에 당의 요청으로 험지로 불리는 양산으로 오시게 됐습니다. 후보님께 양산을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김태호]
양산을은 험지라기보다도 오히려 희망의 기회고 제게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와닿고 있습니다. 낙동강벨트의 최전선, 우리 양산에서 승리의 교두보를 만듦으로 인해서 그 여론이 이렇게 낙동강벨트로 확산돼서 총선 승리에 교두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요. 더더욱 중요한 것은 지난 8년간 민주당이 이 지역을 계속 의원 생활을 해 왔는데 그동안에 달라진 게 뭐 있느냐? 말 외에 특별히 달라진 게 없다, 이번에 뭔가를 보여달라는 민심이 두꺼운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특별히 지역을 다니시면서 이 지역에 어떤 부분이 가장 절실하다, 이런 걸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김태호]
특히 웅산 지역은 10만 인구가 살고 있는데 종합병원 하나 있는데 그 병원마저 폐쇄됐습니다. 그래서 빨리 병원을 정상화시키는 게 급하고요. 또 철도 문제, 터널 문제, KTX 정차역 문제 등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될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일이 너무 즐비하게 많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앵커]
공약 얘기를 여쭤보고 싶은데 김두관 후보와 두 분이 정말 공약으로 대결하는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이번에 명품신도시 10대 공약을 발표하셨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김태호]
바로 사송 신도시 지역인데 그동안 그 지역은 공기도 좋고 생태환경적으로 매우 좋은 지역인데 신도시에 걸맞는 양방향 하이패스라든지 또 복합적인 커뮤니티, 돌봄센터라든지 보육시설이라든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라든지 이런 게 너무 턱없이 부족해요. 이런 부분들, 교육의 명품도시 또 생태도시의 명품도시로서 뭔가 인프라와 콘텐츠를 제대로 한번 갖춰야 되겠다. 이런 믿음 속에서 발표한 공약입니다.
[앵커]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은 김두관 후보도 비슷하게 진행이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두 후보의 차이점. 특히 내 공약의 차이점은 어떤 게 있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김태호]
결국에 공약이 비슷한 게 많은데요. 지난 8년 동안 민주당이 그 공약을 실천했으면 제가 그 공약을 할 필요가 없잖아요. 말뿐이니까 지역민들이 답답하게 뭔가 김태호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확실하게 실천의지를 갖고 모든 건 때가 있다고 봅니다. 그 때는 집권여당으로서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능력, 또 정책집행능력 또 시장 모든 게 삼박자가 맞아야 하는 거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확실하게 변화의 단추를 낄 수 있다. 그런 믿음을 우리 시민들이 꼭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제가 차별점을 여쭤봤는데 그럼 두 번째 키워드를 함께 보면서 질문을 다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함께 보시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같은 질문 드렸었습니다. 이번에는 김태호 후보에게 김두관 후보는 어떤 의미인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두 후보께서는 친분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김두관 후보와 두 번째 승부를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김두관 후보 어떤 의미입니까?
[김태호]
이번에는 좀 많이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과거 18년 전하고는 다르게 지금은 정치지형이 많이 변했고 또 저희들도 반성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가 잘 못했기 때문에 낙동강벨트를 다 내준 것 아닙니까? 그런 차원에서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우리가 반성하고 뭔가 미래를 향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이번에 진짜 승리를 할 수 있다는 그런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주에 김두관 후보께 이 질문을 드렸습니다. 서로에게 같은 질문을 드리는 거니까요. 김태호 후보님의 장단점을 여쭤봤을 때 김두관 후보는 김태호 의원은 거창군수, 경남도정을 했고 현장경험이 풍부하다. 말씀도 잘하시고 경남도정을 두 번이나 지낸 아주 강적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셨습니다. 그러면 반대 입장에서 김두관 후보의 장점, 약점을 다 질문드리고 싶어요.
[김태호]
김두관 후보는 저력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네 이장에서 또 장관까지 하신 분이잖아요. 그리고 특히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까지 이렇게 두루 아직도 정치적으로 생존하고 있다는 말은 정치적 노련미도 뛰어나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쉬움도 있습니다.
우리 김두관 후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아이덴티티가 있는데. 지금은 김두관에게 김두관이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서 자기가 중심에 서야 한다. 자기만이 이재명 대표를 지킬 수 있다고 말하는데 지금 사법리스크로 뭔가 정말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이재명을 지킨다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저는 아주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그런 면이 아쉽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단점을 계속 꼽아주신 것들이 인상 깊은데요. 두 분은 경력이 비슷한 게 있어요. 두 분 다 군수에서 경남도지사, 국회의원까지 이 모든 과정을 지낸 정치인이 두 분밖에 없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약 외에 후보를 놓고 볼 때 나는 이런 차별점이 있다, 어떤 게 있을까요?
[김태호]
겉으로 보기에 이력은 비슷한지 모르지만 세상을 보는 눈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우리 김두관 후보는 굉장히 친중국화 쪽으로 많이 경도돼 있다는 이런 생각이 들고요. 또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이용해서 사익을 챙긴 윤미향 의원에 대해서 그 윤미항을 공격하는 사람은 일본 앞잡이다, 토착왜구다라는 이런 말을 했어요. 이런 데서는 굉장히 저는 차이가 있다고 보고요.
또 하나의 차이는 지역발전의 현안 능력, 현안을 어떻게 풀 것인가. 실천능력에 저는 달려 있다고 봅니다. 지금 공약이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보거든요. 그 말은 공약이 제대로 실천 안 됐다는 뜻이고 그래서 제가 확실히 이번에 실천력을 가지고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집권여당으로서 예산 동원능력, 정책 실천능력을 보여주겠다는 그런 것입니다. 그게 차별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계속 언론에서 발표하는 여론조사를 아주 집중적으로 보고 계실 텐데 검사 결과들이 다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여론이 접전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어떤 전략으로 뚫고 나가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김태호]
여론조사기관마다 편차가 큰 것 같아요. 그런데 중요한 거는 중도층의 민심의 변화 요구입니다. 진짜 국민의 눈높이에서 우리가정책을 하고 대안을 만들어가야 되는데. 특히 이번에 이종섭 호주대사, 또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 문제가 많은 민심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사퇴했습니다.
그리고 이종섭 호주대사는 오늘 귀국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귀국하자마자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퇴하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수사를 받아야 하고 계급장 떼고 받아야 합니다. 이게 국민의 눈높이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상황은 특수상황이고 절박합니다. 그 한 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그런 믿음 때문에 정말 개인에게는 안타깝지만 그런 결단을 내려주셔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귀국해서 저희들이 바로 현장에서 보도를 해 드렸고 현장에서 얘기하는 발언을 들어보면 열심히 호주대사 임무를 하겠다. 앞으로 한-호주 국방장관, 외교장관 회담도 남아 있다. 일을 열심히 하겠다. 사퇴의사는 없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김태호]
저는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건이다. 제가 볼 때 방산이라든가 안보라든가 경제라든가 호주하고 긴밀한 그런 긴박한 일도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이 잘못되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는 거예요. 지금 이런 거 저런 거 따지면 안 된다. 무조건 사퇴하고 당당히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가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조금 전에 여론조사 말씀을 드렸으니까 젊은층에 더 소구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젊은층에게 다가가는 전략도 궁금하거든요. 관련 이야기도 그래서 하신 건지도 궁금하고요.
[김태호]
결국에 2030세대에 이런 비전에 대한 계획들 이런 계획들은 정말 저출산 문제라든가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비전을 확고하게 세워야 하는데 그런 차원에서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젊은 세대의 희망과 비전에 둬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이번에 제가 선택된다는 국회에서 최우선의 과제로 이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앵커]
국회에서도 계속 쓴소리를 하시겠습니까?
[김태호]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 세 번째 키워드 함께 보겠습니다. 김태호 의원에게 한동훈이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김두환 후보에게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물었는데 같은 의미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하는데요. 한 위원장의 리더십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김태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조용한 혁명가다, 개혁가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지난번 공천 과정에서도 계파라는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용산의 개입이라는 말이 없었습니다. 한동훈파, 이런 계파의 이야기가 싹 사라졌습니다. 아마 역대에 이런 공천 과정에 조용한 사실상 개혁도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싶고요. 특히 약자와 동행하려는 우리 한동훈 위원장의 마인드가 저는 굉장히 중요하고 또 우리가 그렇게 가야 모든 정책에 의미가 있다, 가치가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한동훈 위원장의 그런 행보 또 정부를 향해서 용산을 향해서 이렇게 당당히 이야기하는 그런 모습들이 국민들이 충분히 훌륭한 리더십으로 평가할 거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앵커]
초반에 사실 윤한 갈등 논란이 있었죠. 봉합이 됐고 이번에 비례대표 문제로 충돌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이제 호남 인사가 배제됐다고 항의했던 조배숙 전 의원이 당선권에 들어가면서 봉합이 되는가 궁금함도 있는데 이 과정은 어떻게 지켜보셨고 어떻게 평가하시는지도 궁금한데요.
[김태호]
호남이 배제됐다, 이런 말은 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같아요. 보니까 3, 5, 8, 11번은 다 호남 쪽 관련 인사고요. 그리고 실제 모든 공천의 과정은 옥의 티가 있긴 있습니다. 참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김태호 양산으로 보낸 것말고는 다 잘한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조금 전에 이번 총선의 거대 프레임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 야권에서는 정부 심판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정책의 발목 잡는 거대야당의 심판이라고 하시는데 국회의원을 계속 하셨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듣고 싶습니다.
[김태호]
나는 정부의 심판이라는 것은 언어도단이자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 거대야당의 입법독재 횡포를 국민들이 잘 봤지 않습니까? 발목을 잡아놓고 달리지도 못하게 해놓고 무슨 평가를 한단 말입니까? 그동안 그 다수의 횡포로 오로지 방탄국회, 이재명 대표 한 사람 구하기의 국회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법도 악성 포퓰리즘, 결과적으로 우리 미래의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미래가 없는 그런 법만 만들었지 제대로 한 게 없잖아요. 그래서 이번 총선이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 그런 절박함이 있는 겁니다.
[앵커]
절박한 심정으로 뛰고 있는 특히 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의원들의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데. 특히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이종섭 대사 사퇴해야 한다고까지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뛰고 있는 수도권 의원들이 대통령실이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 아니냐, 이런 평가를 하고 있던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태호]
우리 윤석열 대통령도 역사인식이나 또 국가의 경영철학에 대해서는 확실한 가치와 믿음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그런데 주변의 참모들이 저는 제대로 우리 대통령을 잘 보필하고 여론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가, 국민의 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심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이제 과감하게 저 김태호부터 직접 대통령과 소통하면서 할 이야기는 해나가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좀 소통하셨습니까? 선거도 같이 하셨고 하니까.
[김태호]
소통을 더 해야죠.
[앵커]
알겠습니다. 현안 중에서 여당 현안을 여쭤봤으니까 야당 측 현안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최근 조국혁신당 지지세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어떻게 평가하고 계세요?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김태호]
저는 나라꼴이 이상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간첩혐의가 있는 사람, 유죄받은 사람, 감옥에서 당을 만들고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당대표, 이런 세력의 지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참 이해하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이번 총선이 왜 이렇게 절박하고 아쉬운가. 또 우리도 반성할 점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더 반성하면서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선거제도 변화도 있어야 되고 이제 공정과 협치로 갈 수 있는 그런 큰 틀에서 정치의 시스템 변화가 있어야 된다. 우리 대한민국 정치 유통기한이 지났거든요. 이 상태로는 통일에 대비하지도 못하고 저출산, 양극화, 2030 미래를 위한 대안 진짜 못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확실한 개혁이 시작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만약에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국회에 입성해서 김태호 의원님도 입성했습니다. 그럼 같이 협치하실 수 있으세요?
[김태호]
헌법적 가치에 동의하고 같이 갔을 때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가 지금 무너졌다, 깨졌다, 지금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헌법 해석을 두고도 정권 입맛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있단 말이에요. 헌법이 실패로 이어지고 그러면 국가의 실패로 이어진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다. 이번 총선이 그래서 진짜 국가의 장래를, 미래를 좌우하는 그런 바로미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낙동강 벨트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서병수 의원, 조해진 의원 등 다 중진 의원이 배치가 됐습니다. 같이 으샤으샤 하는 분위기일 텐데 마지막에 필승카드가 있다면 듣고 싶은데 어떤 필승카드가 있을까요?
[김태호]
결국에 양산을에서 승리의 민심이 확산되고 특히 국민의힘이 정말로 대한민국 정치를 개혁하고 민생을 챙기고 또 미래의 노동, 교육, 연금 이런 미래 세대에 대한 개혁을 할 수 있다는 그 믿음이 제대로 국민과 소통되고 공감될 때 저는 가능하다고 보고요. 더 우리는 겸손하게 더 겸허한 자세로 절박한 마음으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판세 예측이라는 게 어려운 질문이기는 하지만 이번 선거 마지막에 나왔을 때 국민의힘 몇 석 정도 예상하고 계십니까?
[김태호]
저는 최소한 균형은 맞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또 시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으로서는 하는 거 보니까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이번에 최소한 바뀌어서 균형은 맞춰야 되겠더라. 제 욕심 같아서는 엄청난 숫자를 얻고 싶지만 국민들이 선택하고 시민들이 선택할 일이기 때문에 감히 그렇게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바로 균형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시민과 국민 여러분들이 특별한 마음을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앵커]
정해진 시간어 두 분 다 맞춰서 질문을 드리다 보니까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와 함께 또 지역 현안, 공약 그리고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정치권 이슈들까지 다 질문을 드려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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