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병기 배우자, 법카 유용 의혹"..."명백한 허위"

2024.04.01 오후 07:58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갑 김병기 후보의 배우자가 동작구 구의원의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신고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당 '이·조 심판 특위' 신지호 위원장은 오늘(1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의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의혹'과 유사한 형태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권익위 신고와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지난 2022년 동작구와 여의도 일대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법인 카드로 165만 원어치 회식 비용 등이 결제됐는데, 김 후보와 김 후보 배우자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병기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의혹을 제기한 날짜에 자신의 배우자는 병원 진료를 보고 있었다는 게 서류로 입증됐다며, 명백한 허위와 악의적 비방에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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