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4월 5일 (금)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정연욱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뉴스킹 오늘은 미니 인터뷰를 좀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정한 방송이죠. 어제는 장예찬 후보와 인터뷰를 했는데요. 같은 지역에서 뛰고 있는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를 오늘 인터뷰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연욱 후보 나와 계십니까?
◇ 정연욱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후보(이하 정연욱) : 네 안녕하십니까?
◆ 배승희 : 안녕하세요. 정연욱 후보 한동훈 공관위원장의 마지막 공천 인물입니다. 공천 과정 어땠고 또 승낙하게 된 배경도 궁금한데요.
◇ 정연욱 : 네 공천 과정 발표 1시간 전에 공관위원장님한테 연락을 받았습니다. 중간 과정 공천 논의 과정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는 못하고요. 여러 가지 저의 과거 경력이나 이력 이런 걸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원래는 다른 지역에서 경선에서 탈락을 했었는데 다시 이제 수영구로 오게 되셨습니다. 지금 이 수영구는요 선거운동하기도 바쁘실 텐데 단일화 이슈가 불거졌어요. 지금 3파전으로 선거에 나서게 됐는데 어떻게 보세요?
◇ 정연욱 : 결국은 수영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단일화 이슈는 단일화 이슈 자체보다 수영 주민들이 원래 주민 의식이 높아서 보수 성향이 아주 강한 곳이거든요. 그런데 단일화 논의보다는 이 보수표가 뭉쳐야 한다는 데는 다 공감합니다. 다만 공천 취소 결정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공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와 단일화한다? 그거는 좀 차원이 다른 문제죠. 그래서 이건 후보 개인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정당 간의 엄연한 결정에 따른 문제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그 없이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지금 이제 밀려나 있는 후보가 자연스럽게 용단을 내려야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장예찬 후보가 용단을 내려야 되는 거 아니냐. 근데요. 보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 PK를 찾아 때는 수영구를 가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어제 저녁 중앙선대위 공보단 논평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함께 일할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 정연욱 : 여러 가지 상대 후보들의 여러 가지 지적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마 불필요한 혼란 혼선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중앙당에서 그런 정식 공식 발표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어찌 됐든 국민의힘 기호 2번의 공식 후보가 정연욱이다. 이번 중앙당이 공식적으로 정리했고 아마 지역 주민들에게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결국은 한쪽으로 표를 정리해 줘야 이 부분이 정리가 되려는 불필요한 주민들의 혼선을 정리하고자 하는 중앙당의 판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 배승희 : 그래요. 하지만 지금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이 됐는데요. 결과적으로는 3파전으로 확정이 된 겁니다. 3파전으로 됐다고 한다면 사실 양자 대결에서와 3자 대결은 좀 전략이 다를 것 같기도 한데 선거 전략 바뀐 게 있습니까?
◇ 정연욱 : 좀 아쉽긴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 선거 전날 마무리가 됐으면 하는데 이게 안 된다는 건 좀 아쉬운 현상이죠. 그렇다고 해도 선거는 선거니까 준비를 해야죠. 결국은 정당 대 정당 대결 구도로 급속히 재편이 될 겁니다. 주민들은 결국은 한쪽으로 표를 몰아줘야 이 구도가 정리된다고 생각할 것이고요. 결국 표 쏠림이 급격히 진행될 것이라고 봅니다. 국민의힘으로 수영 주민들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보고요. 단일화 논의 이전에 장 후보의 선택은 마지막 본투표까지 저는 용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본투표까지 기다리고 있겠다. 그런데 SNS에 양파 사진을 올리셨어요? 이건 누구를 향한 것이고 또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겁니까?
◇ 정연욱 : 저는 가급적 SNS상에 올린 내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제가 부연 설명하는 건 좀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냥 그대로 독자들이나 SNS 보시는 분들이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 배승희 : 양파가 이제 까도까도 뭐가 나온다, 이런 의미인 것 같은데요. 알겠습니다. 이번에는요. 민주당 얘기를 좀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수영을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이재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고 또 부산 수영 민심 어떻습니까?
◇ 정연욱 : 이재명 대표의 수영 방문을 계기로 여러 가지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요? 저는 공당의 대표라고 하기보다는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돼버렸기 때문에 지금의 민주당 수영에 출마하신 분도 사장 이재명 대표와 아주 각별한 사이로 지금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실제로 수영 주민들이 볼 때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을 우리가 좀 여러 가지 지금 공천된 지금 민주당에 공천된 후보들의 여러 가지 논란들, 막말이나 여러 가지 편법 문제, 불법 문제들에 대한 상당히 공분을 느끼고 있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과연 지금 이재명 민주당이 국민들의 주민들의 상당한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까? 저는 상당히 회의적이고 지금 지역 주민들이 그런데 강구하는 공분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민주당은 현재 양문석 후보의 부동산 리스크나 김준혁 후보의 막말 리스크에 휩싸여 있는데요. 이런 민주당 후보들의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정연욱 : 우리가 2022년에 지금의 민주당 전신이 됐던 그때 막말 논란을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때도 공천을 끝까지 취소하지 않고 강행을 했다가 대참패를 경험했던 적이 있거든요. 실제로 이 부분은 지금 상당수 유권자들이 드러내놓지는 않지만 막말 논란 이런 데 대한 당의 대처 태도에 대한 문제를 예의 깊게 주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은 표로 어떤 형태로든 표시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공천을 강행한다고 해도 상당수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그래요 알겠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선거운동에 매진해야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3파전이다 보니까 다시 한 번 질문을 여쭐게요. 장예찬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두고 계신 겁니까?
◇ 정연욱 : 단일화 논의가 아니라 보수 표심을 어떻게 뭉치게 할 것인가가 중요한 거지 단일화 경선을 이렇게 저렇게 하는 방식에 대한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 지역의 보수진영의 표심을 한 곳으로 결집할 수 있는지 그 원칙에 대한 문제 그다음에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의 문제지 단일화 경선을 이렇게 저렇게 하느냐의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럼 대화의 여지는 있는 겁니까? 장예찬 후보와의 대화의 여지.
◇ 정연욱 : 소통채널로 얘기는 진행되고 있지만 단일화라는 문제 경선 방식 이런 부분은 다른 차원의 문제죠.
◆ 배승희 : 그러니까 일단 대화는 할 수 있고 또 이 보수의 표를 모으기 위해서 방법은 있지만 그것이 꼭 단일화라는 방법에 매몰되는 건 아니다 이런 입장이시네요.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짧게 지역 주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려고 하세요?
◇ 정연욱 : 정연욱의 강점. 국민의힘 기호 2번에 대한 폭넓은지지, 확고한 지지로 수영 주민들이 갖는 보수 성향이 강한 자긍심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한번 다시 한 번 좀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의지를 그 뜻을 저는 철저히 받들겠다는 뜻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연욱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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