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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주의사항 "총선 인증샷 사용설명서"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04.05 오후 01:19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전초전,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이 되는데요.

투표장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을 꿀팁부터, 문제없이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는 방법까지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방문할 투표소의 위치부터 확인해야겠죠.

포털이나 지도 앱을 켜서 ‘사전투표소'를 검색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지도앱을 열기만 하면 됩니다.

화면을 보시면요.

가장 가까운 투표소가 자동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편하신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사전투표는, 유권자라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니라도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단,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요.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캡쳐한 사진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표할 때는 한 칸에 여러 번 찍거나 절반만 찍었을 때도 인정이 되지만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여백이 좁아 2개 정당에 걸쳐 찍으면 무효표가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혹시 실수로 잘못 찍어도 투표지는 교환이 안 됩니다.

또, 투표 과정에서 기표된 투표용지가 타인에게 공개되거나 기표소에 있는 도구가 아닌 것을 쓰면 무효처리됩니다.

투표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싶을 때 특정 후보의 선거 벽보가 뒤에 나와도 되고, 엄지를 세우거나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 기호를 떠올리게 하는 행위도 문제가 없습니다.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문구도 넣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투표지 촬영을 포함해 투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가 금지되니까 유의하셔야 하고요 ‘투표소 밖은 안전하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인증 사진을 하나 올려봤습니다.

저희 박희재 기자와 오늘 새벽에 상암동에 있는 사전투표소를 다녀왔는데요.

가까운 곳에 신분증만 들고 가면 되니까 정말 편했습니다.

오늘과 내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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