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물가·국가전략산업 TF 구성..."국가적 지원 체계"

대통령실이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성장을 위한 민생물가 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해 범부처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적 지원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최근의 경제 성과가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구조적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제 부처뿐 아니라 사회와 과학기술 부처 등이 협력하는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 실장은 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G20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2.6%로 상향 조정했지만, 국가 간 경쟁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국가전력산업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국가 총력전에서 승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물가 안정도 국민이 실제 체감할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며, TF를 통해 경제와 사회부처가 벽을 허물고 가격 변동 폭이 크거나 국민 체감이 높은 품목 등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