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우리 정부가 조만간 한일중 정상회의를 주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북한의 도발 등에 맞서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지키기 위해 중국과의 협력을 증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14일) 서울에서 아산정책연구원이 '아시아의 미래: 번영과 안보' 주제로 개최한 '아산 플래넘 2024'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북한이 경제난과 심각한 인권 상황에도 핵·미사일을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한미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있고 한미일 안보 협력도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도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국제사회의 대응을 조율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 핵심 동맹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면에서도 한미일은 퀀텀, 바이오테크, AI 등의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미·미일 동맹이 안보 중심의 관계를 넘어 진정한 포괄적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하고, 아시아의 번영과 안보를 위해 3국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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