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타이완 총통 취임식에 주타이베이대표 참석...대표단 파견 없어

2024.05.16 오후 05:03
오는 20일 열리는 타이완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 취임식에 우리 정부 측에서는 이은호 주타이베이대표부 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취재진과 만나, 정부 대표단의 참석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과거에도 타이완 총통 취임식에 관행상 주타이베이대표부 대표가 참석해왔고 정부 대표단이 간 전례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의 이런 결정에는 한중 관계 관리의 필요성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1992년 한중 수교와 함께 타이완과 단교했으며, 이후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며 타이완과는 상주 대표부를 설치해 비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에 브라이언 디스 전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전직 고위 관료 중심으로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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