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홍준표, 만나기 싫다니 뵙기 어려워"

2024.06.26 오전 10:34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과의 만남을 거절한 사실을 전하며, 본인이 만나기 싫다고 하시니 뵙기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시장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못한 데 특별한 입장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권 주자가 친한과 반한 구도로 나뉜다는 질문엔 정치인의 친소관계가 계파의 기준이 되는 것은 참 후지다며, 정책을 기준으로 정치인들이 구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내일(27일) 대구와 경북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데, 홍 시장은 4명 당권 주자 가운데 한 전 위원장만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시장 측 핵심 관계자는 YTN에 한 전 위원장 측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면담을 요청해왔지만, 만날 이유가 없어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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