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이르면 내일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할 듯

2024.07.08 오후 03:54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9일)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8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 이른바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특검법안에 대해선 위헌성이 더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심의, 의결하고 이후 윤 대통령이 이를 재가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핵심 관계자는 또 오늘 경찰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불송치 결정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수사 가이드라인을 줬다는 주장은 억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경찰이 밝힌 실체적 진실이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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