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군사교육 대표단, 러 방문...조약 체결 후 첫 공개 군사협력

2024.07.09 오전 08:44
북한 인민군 군사교육을 담당하는 간부들이 러시아로 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일성군사종합대학 김금철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 간부 대표단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어제(8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단장을 제외한 대표단의 면면이나 방문 목적, 장소, 기간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달 19일 군사동맹에 준하는 협력 내용을 담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 이후 북한군 관계자가 러시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어떠한 협력도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이며 국제사회의 감시와 제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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