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되는 북한 무기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현지 시각 1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최근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해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러북 군사협력은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국제사회가 단합해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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