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여행사가 오는 12월,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서 외국인 관광이 재개된다고 공지했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고려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 '공식 발표'란을 통해 2024년 12월, 북한 삼지연 관광이 재개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여행 일정과 코스는 몇 주 안에 발표할 수 있을 거라며, 이런 내용을 북한 현지 파트너로부터 확인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4년을 기다려 북한이 관광에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아마도 나머지 지역에서도 12월에 관광이 재개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삼지연을 현지지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제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을 폐쇄한 북한은 지난해부터 러시아 단체 관광객을 부분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중국인 관광은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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