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일본 대표단을 초청해 2시간가량 만찬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굳건히 나아갈 수 있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양국 국민은 과거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고 미래를 향한 한일관계의 새 역사를 함께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관계 개선은 결코 순탄하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예측하기 힘든 난관이 찾아올 수 있으나 흔들리면 안 되고,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건 선택이 아닌 역사적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한일 양국이 이웃이기 때문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대를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함께 지혜를 내서 길을 개척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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