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전협정 따라 한반도 평화 지속"...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

2024.09.10 오후 07:29
한국과 유엔사회원국의 국방장관을 비롯한 대표들이 정전협정에 따라 유엔사가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고, 임무와 과업을 지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차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해 참석자들이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규탄하고, 모든 불법행위를 중단할 것을 비롯해 유엔 안보리 결의와 비확산 책임을 이행하는데 국제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캐나다 빌 블레어 국방장관이 공동주최했으며, 캐나다·네덜란드 장관과 영국·필리핀 등 6개국 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10개 나라의 장·차관급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난 8월 유엔사 회원국으로 신규가입한 독일을 환영했고, 본회의에서는 한반도 전쟁 억제와 평화유지를 위한 한국과 유엔사회원국 사이의 협력과 연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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