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올해 도박·대출 등 스팸 문자 신고 3억 건 육박"

2024.09.14 오전 10:25
올해 접수된 휴대전화 스팸 문자 신고 건수가 3억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접수된 스팸 문자 신고는 2억8천2만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접수된 전체 신고 건수, 2억9천488만여 건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문자 유형으로는 도박 관련 내용이 가장 많았고 주식·투자, 성인, 불법 대출 등 순이었습니다.

최 의원은 정부가 인증받은 사업자만 대량 문자 전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규제를 강화했지만, 인증 승인 사례가 일부에 그치는 등 관리 감독이 소홀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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