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면] 김재섭 "윤한 독대 거절, 굉장히 아쉬워..지도부 전체 만찬? 무슨 얘기가 되겠나

2024.09.23 오후 08:04
- 추석 민심 청취, 먹고 살기 힘들어..여권 지지자 비판 상당히 매서워
-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수준이어도 정부여당 사과하고 제대로 해소해야
- 혁신당-민주당 적대적 공생 관계..조국 역시 사법리스크 있는 사람
- 조국혁신당, 호남서 선전시 이재명 대선 가도 심각한 경보등 울릴 듯
- 이재명 2년 구형? ‘괘씸죄’ 반영된 듯..재판 과정서 반복된 거짓말
- 민주당, 친명 정당 돼버린 듯..이재명 거취 관련 기분 결정되는 것 이상해
- ‘두 국가론’ 임종석, 자본주의에 충실한 사람..전혀 주사파라고 생각하지 않아
- ‘서울의 봄’ 민주당 유치뽕짝 그 자체..수준 떨어진 민주당 보여주는 단적인 예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합니다. 2부 정면 인터뷰에서 만나볼 분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재섭 : 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김재섭입니다.


◇ 신율 : 추석 때 뭐 하셨어요?


◆ 김재섭 : 거의 지역에서 인사드리고 연휴 당일에는 애기 봤습니다.


◇ 신율 : 거기 지금 우리 청취자 여러분 잘 안 보이실 텐데 보통 국회의원들은 이 왼쪽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는데 우리 김재섭 의원은 아이러브 도봉이라고 딱 그걸 쓰시네요.


◆ 김재섭 : 가끔 저 나오는 방송이나 본회의장 그다음에 상임위장에서 질의하거나 할 때 보면 항상 이 배지가 있어요. 그래서 보신 분들도 많고 보고 연락 주시는 분들도 많고 항상 이제 제 자랑이자 자부심처럼 이렇게 달고 다닙니다.


◇ 신율 : 그렇죠. 보기 좋아요. 우리가 그 아이 러브 NY 이런 거에 익숙한데 아이러브 도봉 좋습니다. 근데 그거 좀 어떻게 지역 민심 들어보니까 어때요?


◆ 김재섭 : 추석 민심은 일단 먹고 살기 힘들다 이 얘기 많이 하시고요. 이번 재래시장은 특히 좀 충격이 좀 컸던 것 같아요. 왜 그러냐면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도 마찬가지고 날씨가 이례적으로 더웠잖아요. 그러니까 이 더운 재래시장을 간다기보다는 오히려 시원한 마트 쪽으로 많이 빠지다 보니까 사람들이. 정말로 이번에 재래시장은 좀 힘들었다 이런 말씀도 많이 하시고요. 또 도봉구 소상공인들이 많이 계세요. 그러다 보니까 배달 플랫폼 문제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좀 있고 해서 좀 책임이 계속 무거웠죠.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여권 지지자분들의 비판도 굉장히 매서웠고요.


◇ 신율 : 오케이 지금 그 말씀하시니까 한동훈 대표가 독대를 요청했다 이런 보도가 나왔고 또 다른 보도에서는 뭐냐 하면 대통령실에서 그걸 굉장히 좀 불쾌하게 생각한다. 체코 가서 성과가 독대 요청으로 묻혀버렸다라는 그런 생각을 한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마침내 뭐냐 하면 독대 여부에 대해서 대통령실은 별도로 합의한 사안이다. 사실 거부한 거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김재섭 : 아니 그러면 빨리 별도로 협의를 하셔야죠. 그리고 저는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간의 독대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 신율 : 70%라고 그랬지 또 어떤 방송 나가셔서 이거 틀렸어요. 이거 큰일 났네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항상 틀립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말씀하세요.


◆ 김재섭 : 하기를 바랐고 70%라고 하는 데서는 저의 어떤 기대감 같은 것도 반영이 돼 있었던 건데 왜냐하면 지도부 전체가 가서 대통령과 만찬을 하게 되면 그 얘기가 되겠습니까? 이번 독대 그다음에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간의 만남에는 아주 중요하고 뜨거운 화제들이 테이블 위로 올라올 거예요. 대표적으로 채상병 특검에 관한 문제 그다음에 여사에 관한 문제, 의정 갈등에 관한 문제 다 대통령과 여당이 아주 치열하게 충돌했던 지점들이고 한동훈 대표가 여기서 성과를 얻어야 되는 그런 입장 속에서 여러 사람이랑 만난다. 아무 얘기도 안 될 거고요. 설령 얘기가 나온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언론 보도가 나가 샐 겁니다. 그게 정보가. 얘기가 안 된다는 얘기거든요. 그 내밀한 정보들을 주고받아야 하는데 그래서 저는 하루라도 빨리 그 윤한 갈등이 봉합되기 위해서라도 독대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저는 대통령실에 이를 화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뭐 거절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쉽죠.


◇ 신율 : 어떻게 보세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다. 협의하면 될 수 있을까요?


◆ 김재섭 : 협의할 사안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으니까 협의를 하셔야죠. 이제.


◇ 신율 : 근데 협의라는 거는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는 얘기거든요.


◆ 김재섭 : 안 되면 뭐 대단한 요구를 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남들이 배석하지 않는 가운데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자고 하는 요청이 협의가 불가능할 정도로 갈등이 깊이 패어 있는 상황이라고 그러면 사실 뭘 해도 어려운 상황 아니겠습니까?


◇ 신율 : 근데 지금 김건희 여사 문제도 말씀하셨는데 지금 김건희 여사 관련해서 가장 뜨거운 게 공천 개입 의혹 문제예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섭 : 아직까지는 의혹 수준이다인 것 같아요. 보면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6,300만 원을 받은 정황이 있고 그리고 명태균 씨 스스로가 김건희 여사와의 어떤 접점이 있는 것들이 언론 보도에 있다 보니까 뭐 정황 증거들은 이래저래 이야기는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결국 김건희 여사가 이 일에 연루가 되어 있냐는 결정적인 증거는 아직까지는 없는 상황인 것 같기는 해요. 그렇지만 여권 내에서 계속 이 여사 문제가 때마다 불거지는 것은 사실 그전에도 여사가 뭐 이런저런 인사와 관련해서 불필요한 소문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또 점화가 되고 또다시 재점화가 되고 이러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그런 불필요한 연락들이 있었다고 그러면 그거는 오히려 우리 정부나 여당에서 사과하고 제대로 해소하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지금 공천 얘기가 나오니까 지금 10월 16일인가요? 재보선 때가요? 근데 이 정치하시는 분으로서 요새 그 조국혁신당하고 민주당하고 뭐 티격태격하고 이러는데 그거 어떻게 보세요?


◆ 김재섭 : 거기도 나름의 적대적 공생 관계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 신율 : 적대적 공생 관계


◆ 김재섭 : 서로가 서로를 완성해주는. 그러니까 민주 국민의힘에 대해서 지지를 철회하신 분 내지는 여당 못 믿겠다 하는 분들이 민주당으로 가야 되는데 사실은 민주당도 못 믿었거든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연일 불거지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또 조국혁신당으로 돌리자니 조국 대표 역시도 이런저런 문제 사법 리스크가 있는 분이고 이도 저도 못하는 가운데서 여권의 반사작용으로서 그 반대 급부로서 커지는 그 파이를 누군가 나눠 가져야 되는데 민주당도 조국혁신당도 온전히 그 모든 걸 점유할 수 없다 보니까 적대적 공생관계로 그렇게 두 정당이 지내는 것 같습니다.


◇ 신율 : 이번에 재보선이 조국혁신당이 호남 지역에서 나름대로 선전할 거라고 보십니까?


◆ 김재섭 : 선전할 것 같고 선전한다고 한다 그러면 이재명 대표의 입지가 심각하게 흔들리겠죠. 호남에서 민주당이 졌다는 거는 아주 상징적인 일이잖아요. 예를 들면 민주당에서 대선 후보들이 급부상하는 경우에는 대개 광주 전남에서 힘을 실어주는 경우 대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 같은 경우는 그랬고요. 호남에서 지지받지 않는 민주당 대표가 대선에서 승리한 기억은 제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호남이라는 것을 잡는 그 패권을 누가 잡느냐가 굉장히 민주진영 내에서는 중요한 문제인데 만약에 조국혁신당에서 재보궐선거에서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둔다 그러면 이건 대선 가도에 이재명 대표 심각한 경보등이 울리는 거죠.


◇ 신율 :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가 흔들릴 것이다. 근데 이 징역 2년이 구형 받았잖아요.
검찰에 의해서. 어떻게 김 의원님께서는 예상했어요? 그거?


◆ 김재섭 : 뭐 좀 세긴 했는데 보통 이게 벌금형이라는 거는 나름의 선처 같은 거잖아요. 원래 실형 구형을 하게 되는데 이재명 대표는 일관되게 무죄 주장을 스스로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검찰 입장에서는 당연히 실형 구형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재판의 관례적으로도 그렇고요. 범죄 혐의도 그렇고요. 이재명 대표는 끝까지 나는 무죄다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당연히 구형을 할 거라고 봤지만 실형 구형을 할 거라고 봤지만 2년이라고 하는 꽉 채운 구형은 생각을 못했죠.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반복적으로 재판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다든지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한다는 괘씸죄 같은 것도 반영돼 있지 않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 신율 : 그래서 어쨌든 지금 근데 이제 이재명 대표 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는 이 구형이 부당하다 당연히 그렇게 나올 텐데 막 이렇게 떠드는데 갑자기 임종석 전 실장이 나와가지고 통일하지 맙시다 이렇게 나왔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는 굉장히 좀 기분이 안 좋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 김재섭 : 아니 근데 이재명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서 민주당의 기분이 결정되는 것도 되게 이상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아니 당연히 민주당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 있고 임종석 실장 입장에서 두 국가론을 주장하는 게 결국 이재명 대표와 친명 주류들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게 지금 제일 큰 문제잖아요. 심기 건드린 게 왜 문제입니까? 임종석 실장이 타이밍이 공교롭긴 하지만 저는 그래서 민주당이 이 타이밍에 임종석 실장이 발언했다는 걸 가지고 이렇게 불편해하는 거면 정말로 여기는 친명 정당이 돼버렸구나라는 오히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임종석 전 실장의 발언 내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재섭 : 저는 마침 오늘 그 얘기를 좀 하고 왔는데 임종석 실장,


◇ 신율 : 어디서 하셨어요?


◆ 김재섭 : 제가 SNS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 임종석 실장이 매번 통일 주장을 하다가 새삼 두 국가론을 주장한 것을 가지고 당 지도부에서도 역시 주사파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저는 주사파라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주 자본주의에 충실한 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왜 그러냐면 경문협이라고 하는 남북 경제 문화 교류 협력 재단 그 재단의 창설 멤버이기도 하고요. 이사장으로서 꽤 오랫동안 일했거든요. 비서실장으로 일할 때 빼고 그다음에 지난해 총선 준비를 하면서 또 빼고 거의 대부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사장으로 일을 하면서 그 나름의 이익들을 취해온 거거든요. 근데 그 재단이 하는 일이 뭐냐면 대한민국에서 북한의 저작물을 대상으로 해서 그 저작료를 징수하는 역할을 그 재단에서 합니다. 그리고 그걸 북한에 보내주는 역할을 하고 당연히 그 재단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낸 저작권료로 운영되거든요. 아주 달달한 거죠. 그러니까 임종석 실장은 그 재단의 명분이 북한에게 송금하는 것이고 북한에게 송금을 하는 그 명분이 서야지만이 본인이 계속 여기서 말하자면 이익 행위 그걸 이익행위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이익 행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이라는 나라가 존재해야지만이 본인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상황이에요. 저는 아주 경제 논리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전혀 주사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신율 : 한 청취자님이 이런 글을 보내주셨네요. 도봉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도봉구에 대해서 꼭 알려주세요.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아니 이 뭐 문자도 왔으니까 제가 한 가지. 의원님 옆 지역구인 것 같은데 그 도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도봉정치 함께라서 행복하다 이런 대형 현수막도 걸렸다고 하던데요. 그렇죠?


◆ 김재섭 : 그렇습니다. 저도 나중에 알았어요.


◇ 신율 : 이게 사실 이게 우리 청취자 여러분이 헷갈리실까 봐 그러는데 이게 김재섭 의원께서 이게 건 게 아니고 다른 사람이 건 거예요. 이게


◆ 김재섭 : 그러니까요 주민들께서 걸어주셨다고 그러더라고요. 그게 이제 도봉구청장도 국민의힘이고 저는 이제 국민의힘이고 구청장이나 국회의원 이렇게 도봉구에서 같은 정당이었던 역사가 뭐 찾기 힘들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구청장이랑 저랑 소통도 잘 되고 예전부터 잘 지역에서 활동을 같이 했던 분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일을 이렇게 같이 해나가는 모습들이 국민들 보시기에는 좀 기특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GTX 관련된 저희는 교통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거든요. 그 문제들을 신경 쓰고 있는 지점들 그다음에 주민들이 원하는 재건축 재개발 문제라든지 각종 불편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들을 같이 힘을 합쳐서 하다 보니까 국민들 보시기에 기특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감사한 마음으로 그 현수막을 보았습니다.


◇ 신율 : 아니 저도 이게 정치 이거 한 28년 이렇게 쭉 보면서 이게 지금은 어떻게 된 거야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거 아주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사실은.


◆ 김재섭 : 너무 감사한 일이죠. 과분하고요.


◇ 신율 : 그건 맞아요. 근데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서 문자 보내주셔서 그걸 소개하다가 이게 다른 데로 잠깐 갔는데 다시 돌아가서 끝으로 하나 서울의 봄 사법 민주당 발의한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보세요? 계엄령 관련 법안이죠


◆ 김재섭 : 정말 유치해요. 민주당의 수준이 이렇게까지 땅에 떨어졌나 싶을 정도로 정말 유치합니다. 서울의 봄이라는 말을 쓴 것도 정말 유치뽕짝 그 자체고요. 이게 계엄이라는 게 저는 민주당이 아주 무책임한 정당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런 건데 우리나라 국민들은 계엄 쿠데타 여기에 대해서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분들이에요. 다. 저희 부모님 세대. 특히 그렇지 않습니까? 근데 아무런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계엄이 나올 거다. 저는 이거 국민들을 모욕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우리 국군 장병들 모욕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대통령이 계엄합시다 하면 군인들이 다 같이 나서서 좋습니다. 계엄하겠습니다. 말도 안 되는 얘기죠. 그래서 오히려 국민의 수준을 아주 얕잡아 본 발언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국군 장병들을 모욕하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본인들이 계속 음모론을 펼치다가 이제는 그 음모론이 현실처럼 돼버려서 방지법 만들겠다는 거 아닙니까? 이런 코미디가 어디 있어요. 그래서 민주당의 수준이 이렇게까지 떨어졌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아주 단적인 예라고 저는 봅니다.


◇ 신율 : 근데 뭐 이것도 통과시킬 거 아니에요?


◆ 김재섭 : 통과시키겠죠


◇ 신율 : 그럼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할 거라고 보세요?


◆ 김재섭 : 이거는 이거야말로 명분 있는 거부권이죠.


◇ 신율 : 아니 이게 아니 저도 오래간만에 들으니까 좀 젊어지는 기분도 있었어요. 계엄이 왜냐하면 내 대학 다닐 때 있었던 얘기인데 야 이게 또 이런 얘기가 나오네.


◆ 김재섭 : 제가 강북에서 정치를 하셨던 모 의원 이렇게 아는 정치인과 이야기를 하다가 강북 사람들은 다 느낄 텐데 계엄이 설령 나온다 하더라도 동부간선도로 막혀서 탱크 못 내려온다는 얘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가 도봉에 살아서 잘 알고 있고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 신율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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