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 의원 소개로 명태균 씨를 처음 만났다고 밝힌 것을 두고,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의원은 채널A 유튜브 방송 인터뷰에서 과거 자신과 명 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보면 명 씨가 누구 쪽 사람인지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이 SNS 등을 통해서도 공개한 2021년 7월 문자 메시지엔 명씨가 이 의원에게 윤 대통령에게 사과하라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자신이 정말 윤 대통령에게 명 씨를 소개했다면 명 씨가 자신한테 왜 사과하라고 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 대선 경선 이후 명 씨와 연락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데 대해서도 2022년 10월과 11월에 있었던 일에 대해 명 씨와 김건희 여사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를 본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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