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행정안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해 9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안위 국정감사에선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둘러싼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의 개입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증인으로 채택된 김 전 의원과 명 씨 등은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국회의 출석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밖에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선 세수 결손 문제와 정부의 재정 기조를 놓고 여야 공방이 예상되고,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선 쿠팡 계열사 등 잇따르는 노동자 사망 사고에 관한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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