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시바, 첫 정상회담..."긴밀히 협력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첫 한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라오스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의 모두발언에서 한일 관계의 큰 변화는 양국 지도자의 흔들림 없는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며 셔틀외교를 포함한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 발전을 굳게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양국 관계의 희망찬 미래상을 제시하고 양국 국민이 관계 도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공조가 지역 안정과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전 총리가 크게 개선한 양국 관계를 계승하며 긴밀히 공조해 나갔으면 한다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