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사 관련 우려 불식 위해 인적 쇄신 필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전 기자들과 만나, 인적 쇄신은 정부·여당이 민심에 따라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거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이 여사가 연루된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야 한다고 한 걸 두고 '여론재판' 하자는 거냐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법과 원칙, 상식에 맞는 결과가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라고 답했습니다.

또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매듭짓지 못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장관이 개별사건에 관여해야 한다는 거냐며 사법시스템을 착각하고 있는 거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