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북러조약 비준안을 하원에 제출한 러시아 정부를 향해,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을 중단하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이 일방적이고 의도적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비준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러 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져야 하며 우리 안보에 위해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는 점을 지속해서 밝혀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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