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당 대표는 원내·외 총괄...특별감찰관 추진해야"

2024.10.24 오전 10:39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자신의 '특별감찰관 추진' 발언에 '원내 사안'이라고 선을 그은 추경호 원내대표를 겨냥해, 당 대표는 원내와 원외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며 특별감찰관 추진 절차를 진행하겠단 뜻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감찰관 문제는 당의 지난 대선 공약이고 문재인 정권 내내 특별감찰관을 추진하지 않았던 점을 여당이 비판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이 특별감찰관 추천의 전제조건이라는 입장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국민 공감을 받기 어렵다며, 대통령 주변 관리를 막기 위해 정치 기술을 부리는 것이라는 오해를 부를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민주당을 향해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청한다며 이걸 안 하겠다는 건 북한 동포들의 인권 수준에 민주당이 만족하고 동의하는 걸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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