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만 명 이상의 북한군이 현재 러시아에 가 있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러시아 쿠르스크를 포함한 전선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동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40여 명의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전투 중에 사망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일일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8월 국군의 해외 파병 업무 훈령과 관련해 개인 파병에 대한 심의를 의무조항에서 선택 절차로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무조건 요청이 있을 때 심의를 해야 하는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훈령을 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갔던 정부 대표단이 귀국한 만큼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정부 차원의 검토를 거쳐 국방부가 필요한 사안이 있으면 후속조치가 이뤄지겠지만 현재 결정된 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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