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반환점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7%까지 떨어지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7%, 부정 평가는 74%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1주 전보다 2%p 내렸고 부정 평가는 2%p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3%로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이 9%로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전주보다 2%p 높아진 19%로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물가가 11%, 소통 미흡이 9%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한 주 전보다 국민의힘이 3%p 떨어진 29%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p 오른 36%로 집계돼, 전주에 동률이었던 양 당의 격차는 7%p 차로 벌어졌습니다.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3%로 조사됐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로 가장 높았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4%였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5%, 홍준표 대구시장이 4%로 뒤를 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4년 11월 5~7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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