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현재 공석인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 추천 절차를 오는 22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 뒤 브리핑에서, 여야가 몇 명씩 추천할지는 더 논의해야 하지만, 정기국회 내 임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17일 헌법재판관 9명 가운데 국회 추천 몫 3명이 임기를 마쳤지만,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한 명씩 추천하고 남는 1명의 추천방식을 두고, 각각 여야 합의와 다수당 권한을 주장하며 이견을 보였습니다.
여야는 또 예산안 심의 기한인 다음 달 2일과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0일로 본회의 날짜를 잡았다며, 그밖에 필요에 따른 본회의는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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