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여성 광복군 출신의 고(故) 오희옥 애국지사를 추모하며 영웅의 헌신을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4살 어린 나이에 중국 류저우에서 독립운동에 뛰어든 여성 독립운동가 오 애국지사께서 순국선열의 날인 어제(17일), 향년 98세로 영면하셨다고 애도했습니다.
그러면서 3대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가문에서 태어나 독립운동을 자신의 운명으로 생각한 분이라고 고인을 기렸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 2017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고인이 '광복군의 애국가'를 부르시는 모습이 많은 국민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며 정부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립할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헌신한 애국지사들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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