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호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연습 취재와 관련해 '과잉 대응'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적법한 경호 안전 활동에 대한 왜곡된 판단과 보도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법률과 규정에 따른 적법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경호처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9일 비공식 경호행사 중 신원 불상의 인원들이 경호구역에 무단 침범하는 상황이 발생해 이들을 정문 부근에서 발견, 촬영을 제지하고 이미지 삭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들이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숲 속에 은신한 상태에서 촬영을 이어가다 도주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며 합법적 취재에 대한 '과잉 대응'을 거론하는 건 합당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경호처 관계자는 적법한 경호안전 활동에 대한 왜곡된 판단과 보도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모 방송사 기자는 서울 노원구 태릉체력단련장에서 윤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현장을 취재하다가 경호처 직원들에게 제지를 당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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