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의혹의 제보자 강혜경 씨가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두고,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기분을 좋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씨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인구 활동에 맞게끔 성별, 연령, 지역별을 맞추고 난 뒤 20~30대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가 홍준표 후보보다 앞서게 데이터에 손을 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알기로는 명 씨가 조작했단 내용을 알리면서 보고서를 들이밀지는 않았다며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는 조작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이준석 대표 전당대회 당시에도 그런 일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엔, 이준석의 경우 이름이 거론된 자체 조사가 한 건밖에 없고 조작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오 시장과 관련해선 아직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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