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부차관은 어제(21일) 라오스에서 개최된 제11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한반도 문제 등 국제 안보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표명하고, 국방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협력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고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김선호 차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연이은 ICBM 발사, 최근 러북간 전방위적인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불법 행위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불법적인 침략행위에 야합하는 행위이고 북한과 군사협력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연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한·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을 계기로 아세안 중심성에 기반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태지역 실현을 위해 아세안과 해양안보, 방산·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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