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이집트가 내년에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사이의 개발 협력사업을 한층 강화합니다.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는 장원삼 이사장이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이집트를 공식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들과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방안과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이사장은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를 만나 디지털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과 이집트의 잠재성을 접목해 교육, 공공행정, 산업 영역에서의 혁신과 경제 성장을 돕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또 이집트 공적개발원조(ODA)를 주관하는 수원 총괄부처인 기획경제개발국제협력부를 찾아 라니아 알 마샷 장관과 면담하고 '한-이집트 기술대학 교육역량 강화 및 교원양성 사업' 각서를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800만 달러를 투입해 메카트로닉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현지 산업 수요에 맞춘 실용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학교 운영 기반을 공고히 해 졸업생 취업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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