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예산안 확정 직전 추경 논의, 혼란스러울 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실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힌 것을 두고, 지금 이 시점에서 추경을 논의하는 건 혼란스러울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민생경제점검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이 시점은 예산안이 확정되기 직전의 단계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법대로라면 며칠 내 내년도 예산안이 결정돼야 하는 거라며 그런 차원에서 정부에서도 지금 추경 논의는 맞지 않다는 입장을 최상목 부총리가 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표는 음주운전으로 징계받고도 업무에 복귀해 논란을 일으켰던 강기훈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사의를 밝힌 데엔, 대통령실에서 인사에 대해 잘 판단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