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권에서 개헌론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가 오는 24일 헌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합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다음 대선 전까지 제왕적 대통령제인 '5년 단임제'를 개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헌 방향으로 4년 중임 대통령제와 이원집정부제를 제안할 방침이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한 여야 협의에 맡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제 제왕적인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해 참다운 민주 헌정 제도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헌정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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