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성동 "한 대행 탄핵 추진 민주, 보복 협박 조폭 같다"

2024.12.24 오전 11:53
민주당이 내란 특검·김 여사 특검법 공포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하지 않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탄핵 절차를 예고하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틀 안에 돈을 보내지 않으면 보복하겠다고 협박하는 조폭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정당한 권한 행사를 간섭하고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탄핵하겠다고 협박하는 민주당의 겁박 정치가 극에 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말하는 내란극복은 독재 정치라며, 겁박의 이유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더 커지기 전에 조기 대선을 실시하겠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한 대행의 과도기적 체제를 지지하겠다고 했는데 민주당이 탄핵을 추진하는 건 한미동맹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거라며, 국가적 후폭풍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 여사 특검의 목적은 윤 대통령 부부가 아니라 보수 진영 전체에 낙인을 찍어서 모조리 수사로 몰아가겠다는 거라며 조만간 적폐 청산을 뛰어넘는 광란의 청산이 일어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