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기구 폐지로 통일전선부 조직이 축소됐지만, 과거 통일전선부장을 맡았던 리선권의 정치적 위상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열린 재일조선학생 소년예술단을 위한 연회 진행 소식을 전하면서, 통전부장을 맡았던 리선권이 이 자리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전부가 '노동당 중앙위 10국'으로 조직이 축소됐지만, 통신은 리선권의 직책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이 당 통전부를 10국으로 명칭을 바꾸었지만, 리선권이 여전히 조직의 장을 맡고 있고 당 전문부서의 부장급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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