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을 방문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한 비판을 두고 '감당하고 잘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대구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자신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은 개진할 수 있는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당 대표 때와 달리 대구·경북 지역 지지율이 낮다는 지적엔, 계엄 당시 나라와 국민을 먼저 고려했지만, 이 때문에 여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비상계엄이 선포된 당시를 되돌아보면 후회하는 결정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87년 체제'가 효용을 다했다며 개헌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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